고프코어룩 (등산복과 일상복의 믹스매치, 추천코디, 추천아이템별 브랜드)

고프코어(Gorpcore) 룩이란, 등산자를 위한 스낵, 건포도, 땅콩 등을 섞어 굳힌 식품이라는 뜻의 'GORP'와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패션인 'Nomcore'의 합성어입니다.

고프코어룩은 간단하게 아웃도어 기능성 의류를 일상복과 매치하여 현대적 재해석을 통햇 생겨난 새로운 패션트렌드입니다.

 

실용성을 중시하지만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이며 서로 무드가 다른 아이템을 믹스매치하여 조화를 이루는 것이 고프코어룩 스타일링의 핵심인데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커머스 패션시장이 커지면서 이커머스 트렌드에 가장 발 빠르고 예민한 MZ세대를 주축으로 일상복과 운동복, 등산복의 경계가 허물어졌으며, 그렇게 고프코어룩은 트렌드패션이 되었습니다.

 

 

1. 고프코어룩 추천 코디

 

 

1) 대표적인 코디 - 아노락,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 + 아웃도어 나일론 세미와이드, 와이드팬츠

 

 

 

 

 

2) 캐주얼 코디 - 기존 청바지 니트, 후드티 캐주얼룩 코디에서 아우터를 바람막이 또는 다운베스트로 포인트를 준 코디

 

 

 

 

3) 귀여운무드의 캐주얼 코디 - 아웃도어 와이드, 세미와이드 핏 팬츠에 플리스 아우터를 더한 코디

 

 

 

 

 

4) 고프코어와 스트릿무드 사이의 코디

무채색 고프코어 아이템을 기본으로 신발에 포인트를 주는 스트릿무드가 느껴지는 고프코어룩 코디

 

 

 

 

2. 고프코어룩 주요브랜드 요약설명 및 아이템별 추천 브랜드

 

1) 아웃도어 주요 브랜드 요약설명

 

아크테릭스(Arcteryx): 아크테릭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시장에서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우위의 포지션을 점하고 있습니다. 애슬레저부터 고프코어로 이어지는 트렌드의 흐름을 타고 다양한 카테고리와 연령층에서 소비되는 대세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거 노스페이스에 버금가는 시장영향력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과거 2000년대부터 2010년대 까지 노스페이스가 아웃도어 시장을 점령했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 영향력은 대단했는데요. 시간이 지나 아웃도어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점유율이 점차 감소하다가 19년도부터 클래식 눕시패딩으로 지금까지도 아웃도어 시장 매출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스페이스는 타사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이 주로 고프코어 트렌드에 맞게 스타일링 되고 있습니다.

 

살로몬(Salomon): 살로몬은 프랑스 브랜드로 스키, 레이싱, 클라이밍 등의 스포츠용품을 생산중입니다. 살로몬 역시 아크테릭스와 마찬가지로 애슬레저룩과 고프코어트렌드를 타고 급격한 브랜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추천드리는 살로몬의 고프코어룩 아이템으로는 2013년에 출시됐던 XT-6라는 러닝슈즈입니다.

 

 

2) 아이템별 추천 브랜드

 

(1) 아노락, 윈드브레이커

아크테릭스: 윈드브레이커 - 감마SL, 베타 SL, 아톰 LT

스톤아일랜드: 스톤 멤브라나 후드 바람막이

나이키: 윈드러너 아노락 재킷

노스페이스: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

트래블: 스카우트 퀼티드 윈드브레이커, 어 프로칭 후드 윈드브레이커

 

(2) 아웃도어 팬츠

아크테릭스: 베타팬츠, 감마 LT팬츠

그라마치: 루주 테이퍼드 팬츠

노스페이스: 리졸브 팬츠

산산기어: 스냅팬츠

언더마이카: 리전 01 팬츠, 에가시 팬츠

 

(3) 아웃도어 슈즈

살로몬: XT-6

나이키: 쿠키니, 휴마라

아식스: 젤 카야노

호카오네오네: 본디 7

 

 

3. 스타일링 팁

고프코어룩은 일상복과 아웃도어 아이템, 서로 다른 무드의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하여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묘하게 어울리는 조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고프코어룩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코디부터 시작해서 믹스매치한 다양한 코디들을 먼저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등산복아이템뿐만 아니라, 스키복, 암벽등반등의 스포츠웨어들의 여러 아이템들을 보고 일상복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무드를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